[BWF] '안세영 없으면 내가 있다' 김가은, 코리아 마스터스 우승…韓 배드민턴, 3종목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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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국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 마스터스 3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은 12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코리아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17세 신예 미야자키 토모카에게 2-1(19-21 21-17 21-12)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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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국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 마스터스 3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은 12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코리아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17세 신예 미야자키 토모카에게 2-1(19-21 21-17 21-1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김가은은 2018년 3월 중국 링수에서 열린 슈퍼 100대회 우승 이후 4년 8개월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김가은은 슈퍼 500대회 호주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코리아 마스터스는 현역 최강자인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은 물론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천위페이(중국) 4위 타이추잉(대만) 등 상위 랭커들이 참가하지 않았다. 1번 시드로 여자 단식에 나선 김가은은 전승을 거두며 월드투어 300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는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위 장전방-웨이야신(이상 중국) 조를 2-0(21-14 21-15)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9월 중국오픈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이들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승재-채유정도 '천적'인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이상 중국)이 없는 상황에서 우승까지 순항했다.
여자 복식 정나은(23, 화순군청)-김혜정(25, 삼성생명) 조도 결승전에서 히로카미 루이-가토 유나(이상 일본) 조를 2-0(21-12 21-19)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코리아오픈과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정나은-김혜정 조는 올해 첫 국제 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 그리고 혼합 복식을 휩쓸며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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