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막아라’…대구시, 숙박업·목욕탕 등 961곳 전수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빈대 포비아(공포증)'를 해소하고자 대구시가 빈대 출몰 가능성이 큰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위생점검에 나선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내 모든 찜질방과 목욕탕, 숙박업소 등 961곳을 대상으로 관할 구와 군과 함께 합동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빈대 포비아(공포증)'를 해소하고자 대구시가 빈대 출몰 가능성이 큰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는 게 원칙이지만, 고의적 또는 중대한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숙박·목욕협회와 공중위생업소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과 함께 빈대의 생태적 특징과 예방·방제법 등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배부하기도 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숙박업 등 공중위생업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빈대 발견 시에는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빈대 방제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대게 2마리 37만원” 부른 소래포구 어시장…무게 속이는데 사용된 저울 61개 발견
- “메로나 샀는데 메론바?”…빙그레, 소송 냈지만 패소한 이유?
- 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재수생…성병 결과 나온 날 숨져 [사건 속으로]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남편 출장 갔어” 男직원에 ‘부비적’… 부천시체육회 女팀장, 직원 성추행 징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