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4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1020원 확정

조명휘 기자 2023. 11. 12.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대덕구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02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유사 근로자의 임금, 타 지지체 생활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생활임금의 적용을 받는 대덕구 소속 근로자가 내년 1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근로 시 230만3180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대덕구 출자·출연기관 직접 채용 근로자, 구비만으로 운영되는 민간위탁사업 근로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적용…월 209시간 근무 기준 230만3180원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02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유사 근로자의 임금, 타 지지체 생활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생활임금 대비 2.0%(220원)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인 9860원보다 1160원(11.8%) 많다.

생활임금의 적용을 받는 대덕구 소속 근로자가 내년 1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근로 시 230만3180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이는 최저임금근로자의 월 임금보다 24만원 정도 많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대덕구 출자·출연기관 직접 채용 근로자, 구비만으로 운영되는 민간위탁사업 근로자다. 공공근로사업 및 노인일자리사업 등 별도의 임금 수준이 정해진 사업은 생활임금 적용 대상서 제외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