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시청률 5.5%로 출발… 시청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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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270억원을 투입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5.5%로 집계됐다.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화에는 거란과 고려군의 대규모 전쟁신을 초반에 다루면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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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270억원을 투입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베일을 벗었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웅장한 영상미로 첫화부터 5%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5.5%로 집계됐다.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화에는 거란과 고려군의 대규모 전쟁신을 초반에 다루면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강감찬(최수종 분)은 거란과의 전쟁에서 열세를 보이던 고려군 사이를 걸어오며 고려군의 사기를 올렸다. 그는 “고려는 절대 죽지 않는다”고 낮게 읊조렸고, 이후 고려군은 날선 기세로 거란에 돌진했다.
전쟁장면 이후에는 천추태후(이민영 분)에 의해 궁에서 쫓겨난 대량원군(김동준 분)의 모습과 남색에 빠져 후사를 보지 않는 목종(백성현 분)과 천추태후 간의 기 싸움이 다뤄졌다.
천추태후는 아들인 목종이 자식을 낳지 못하자 김치양(공정환 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고려의 다음 황제로 세울 계획을 세고, 이를 위해 여동생의 아들인 대량원군을 궁궐에서 쫓아내 승려가 되게 했다.
그러나 목종이 천추태후의 계획을 눈치채면서 문제가 생겼다. 위기에 처한 천추태후는 김치양과 자신의 사람들을 시켜 대량원군을 죽이려 했다. 이를 눈치 챈 진관스님(강신일 분)은 대량원군을 절 바닥 밑에 숨겼지만, 천추태후의 명을 받고 절로 향한 상궁이 몸을 웅크리고 있던 대량원군을 발견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전개된 가운데 1화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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