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석 전북도의원 "장기기증 활성화 위해 지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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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황영석 의원(김제2)이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황 의원은 "현재 조례에는 전북도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진료비 감면, 시설물의 입장료·수강료 등 감면, 뇌사장기기증자 유족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마음사랑병원, 남원노인요양병원, 고창노인요양병원이 입원료 및 외래 진료비 감면만을 시행하고 있으나 시설물에 대한 입장료 및 수강료 감면 등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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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로 명시한 시설물 입장료 및 수강료 감면 지원 안돼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황영석 의원(김제2)이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황영석 의원은 “최근 뉴스 등을 통해 여러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난 장기기증 사례를 종종 접하게 된다”며 “전북지역 역시 올 한해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된 장기기증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전북의 장기기증 희망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이후부터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는 2019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수와 비교해 2421명 감소했다.
하지만 전국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현황을 보면 전북과는 다르다. 특히 2021년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에 비해 오히려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가 3만1054명 증가했다.
황 의원은 “현재 조례에는 전북도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진료비 감면, 시설물의 입장료·수강료 등 감면, 뇌사장기기증자 유족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마음사랑병원, 남원노인요양병원, 고창노인요양병원이 입원료 및 외래 진료비 감면만을 시행하고 있으나 시설물에 대한 입장료 및 수강료 감면 등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도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진료비 감면 외에 시설물 입장료 및 수강료 감면 등 지원과 예우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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