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공주교육대와 통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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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가 장기적인 대학발전과 내년 글로컬대학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공주교육대와 통합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공주대는 내년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선정돼야 해 양교 통합안으로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주대 관계자는 "통합 대상인 공주교대 총장이 공석이어서 내달 선거후 새로운 총장이 임명되면 통합 의사를 타진할 계획으로 현재는 여러 가지 대학 발전안중 하나이다"라며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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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컬대학 30사업' 통합안으로 도전
[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공주대학교가 장기적인 대학발전과 내년 글로컬대학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공주교육대와 통합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 파트너인 공주교대가 현재 총장이 공석으로 구체화되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내달 실시될 공주교대 총장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12일 공주대에 따르면 지난 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을 시작으로 공주문화대학(2001년), 천안공업대학(2005년) 통합에 성공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주교대 총장 선거후 탄생할 새 집행부에 통합 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대는 내년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선정돼야 해 양교 통합안으로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과감한 혁신으로 세계적 수준에 도전하는 지방대 30곳을 뽑아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지방 대학들이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고 공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이에 따라 공주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도전과 함께 통합 형태 및 통합 후 대학 발전 계획 수립을 전담할 기구도 가동할 예정이다.
공주대 관계자는 "통합 대상인 공주교대 총장이 공석이어서 내달 선거후 새로운 총장이 임명되면 통합 의사를 타진할 계획으로 현재는 여러 가지 대학 발전안중 하나이다"라며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교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19년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직선제 총장선거’를 시행, A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으나 교육부가 임용제청을 거부했다. 이에 공주교대는 자율성 등을 내세워 4년간 재선거를 거부해오다가 구성원들 사이에서 학교 정상화 요구가 나오면서 내달 5일 총장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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