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6연승 도전’ LG 조상현 감독 “초반 분위기가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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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정관장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창원 LG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이 1쿼터에 굉장히 강하더라. 경기 초반 (이)재도나 고참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초반 분위기를 잡아달라고 이야기했다. 20점 안쪽으로 수비를 해야 된다. 상황에 따라 파울을 잘 이용할 필요도 있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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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3연패에 빠졌던 LG는 이후 5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순위 또한 공동 2위로 끌어올렸다. 이날 정관장을 잡는다면 6연승과 함께 단독 2위가 될 수 있다.
LG 조상현 감독은 “연패 기간과 비교해 속공 개수가 많이 늘었다. 경기당 5~6개, 많으면 9개도 나온다. 초반 3점슛 성공률이 좋지 못했는데 연승 기간 동안 슛이 잘 들어가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수비에서 더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 덕분에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 같다”고 비결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잘한 것보다 선수들이 만들어 준거다. 내가 원하는 방향의 수비와 뛰는 농구를 잘해줬다. 잘 만들어진 분위기가 오늘(12일)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관장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 개막 전 하위권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LG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확실한 에이스는 없지만 코트 위 5명이 고르게 활약하면 만들어낸 결과다.
“정관장이 1쿼터에 굉장히 강하더라. 경기 초반 (이)재도나 고참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초반 분위기를 잡아달라고 이야기했다. 20점 안쪽으로 수비를 해야 된다. 상황에 따라 파울을 잘 이용할 필요도 있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정관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될 이는 이종현이다. 공수 양면에서 살아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LG는 국내 빅맨이 약한 편이기에 이종현을 제어하는데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상현 감독은 “최근 (이)종현이가 높이 싸움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생겼다. (아셈) 마레이를 종현이에게 붙일지, (정)희재에게 맡길지 봐야 될 것 같다. 상대 라인업에 따라 매치업을 바꿀 생각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정관장 : 박지훈 아반도 최성원 이종현 먼로
LG : 이관희 이재도 정희재 윤원상 마레이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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