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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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천시는 충북도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을 신청, 총사업비 389억원 중 2024년도 7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수관로 계통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공급을 통해 시 전역에 24시간 단수 없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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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제천은 장곡취수장에서 취수한 원수를 도수관로를 통해 고암정수장으로 보내고, 이 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을 시내 전역에 공급하는 체계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도수관로를 매설한지 27년이 지나 노후화 및 시설물 고장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엔 도수관로 제수밸브 파손 사고가 발생하여 14시간 만에 복구됐으나, 흙물 발생으로 수일간 수돗물 공급중단 사태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제천시는 충북도가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을 신청, 총사업비 389억원 중 2024년도 7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내용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장곡취수장부터 고암정수장까지 구간에 연장 10.5㎞ 규모의 도수관로를 신설해 기존 관로와 연계함으로써 도수관로를 복선화하고 상호간 비상공급망을 구축, 기존 도수관로의 노후구간을 보수∙보강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수관로 계통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공급을 통해 시 전역에 24시간 단수 없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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