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특허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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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개발 기업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특허가 5년 연장됐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2032년 10월 30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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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혁신신약개발 기업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특허가 5년 연장됐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2032년 10월 30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12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에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다음해 5월에 공식으로 출시됐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당초 2027년 10월까지였던 물질특허 기간이 이번 5년 연장으로 2032년 10월까지로 연장됐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기간 연장 기간인 5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특허로 강력하게 보호받는 신약의 경우 매년 늘어나는 처방 수와 약가 인상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까지 지속 성장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따라서 특허 기간의 연장은 신약의 가치와 회사 손익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 올해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원으로, 역대 최대폭(122억원)의 분기 성장을 경신하며 최근 가속성장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특허 연장은 최근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2032년 10월까지의 장기 고속 성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엑스코프리로부터의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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