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후보자 “윤 대통령과 친소관계, 사법부 독립에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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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이 사법부 독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어제(11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서울대 법과대학 79학번 동기'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 장기적으로 사적 만남을 가지지 않는다"며, "후보자 지명 전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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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이 사법부 독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어제(11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서울대 법과대학 79학번 동기’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 장기적으로 사적 만남을 가지지 않는다”며, “후보자 지명 전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과 사법부의 관계에 대해선 “사법부는 권력 분립의 원칙과 사법부 독립 원칙에 따라 본연의 책무인 재판에 충실함으로써 소임을 다하면 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수 성향이라는 평가에는 “오직 헌법과 법률, 법관의 객관적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으며 앞으로도 그와 같은 자세로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과거 본인과 배우자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 부동산 투기 목적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부적절한 행위라고 인식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내일(1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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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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