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NSC 중동 참모 이스라엘에 추가 급파

전재홍 bobo@mbc.co.kr 2023. 11. 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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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담당 백악관 참모를 이스라엘과 카타르 등에 보내 가자지구 전쟁과 인질 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이 이번 주 이스라엘과 카타르 등 여러 중동 국가를 방문한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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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 담당 백악관 참모를 이스라엘과 카타르 등에 보내 가자지구 전쟁과 인질 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이 이번 주 이스라엘과 카타르 등 여러 중동 국가를 방문한다고 전해졌습니다.

맥거크 조정관은 우선 오는 14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정보기관 지도자 등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카타르 등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카타르는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놓고 미국, 이스라엘, 하마스가 관여하는 협상을 중재하고 있습니다.

맥거크 조정관은 또 중동으로 가는 길에 벨기에 브뤼셀에 들러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 동맹국들과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정관의 중동 순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확전하는 것을 막고 양측의 교전 중단과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 협상을 성사하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관측됩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265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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