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봉주르봉사단·바로고, 이웃나눔 소외가구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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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봉주르봉사단 등 지역봉사단은 독거노인·장애인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12일 오전 8시부터 원주시 사제리 일대에서 봉주르, 원주지킴이, 보문사불교대학, 원주바로고 봉사단 15명은 장애가구 폐기물 처리, 도배, 청소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봉주르봉사단은 원주시와 저소득가구 클린케어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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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 봉주르봉사단 등 지역봉사단은 독거노인·장애인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12일 오전 8시부터 원주시 사제리 일대에서 봉주르, 원주지킴이, 보문사불교대학, 원주바로고 봉사단 15명은 장애가구 폐기물 처리, 도배, 청소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소외·장애가구의 건강·환경개선을 위해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며 집 정리를 시작했다.
곰팡이가 핀 도배지를 새로 교체하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문풍지 등을 활용해 외풍을 막았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30가구 환경정화를 통한 이웃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구당 최소 10t, 최대 36t의 폐기물을 정리했다.
지난 7월 봉주르봉사단은 원주시와 저소득가구 클린케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환경 정화 시 폐기물이 많이 발생할 경우 수거를 도와준다.
모든 재정적 비용과 봉사 인력은 봉주르봉사단 자비로 충당한다.
김명환 원주바로고 대표는 "시대는 발전했지만 아직도 경제·신체적인 이유로 힘든 분들이 많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희 봉주르봉사단 대표는 "시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도와준다고 전화를 걸고 후에 인건비를 청구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우리 봉사단원들은 회비를 불필요한 곳에 낭비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어질 때까지 봉사를 이어 갈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봉주르봉사단과 원주바로고는 2020년부터 매주 월요일 태장동빨래터 도시락 배달, 화요일 빨래봉사, 목요일 장애.독거노인 가구 반찬배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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