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침 최저기온 4.4도…올가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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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2일 오전 부산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것으로 기록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4.4도를 기록,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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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2일 오전 부산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것으로 기록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4.4도를 기록,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해운대구 3도, 부산진구 3.6도, 사하구 3.8, 영도구 3.9도, 남구 4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부산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며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부산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부산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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