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시민대표 추천 공모

서울시는 다음 달 31일 밤 12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를 내일(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추천받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2005년부터는 온라인 공개 추천을 통해 시민 대표를 선정해 타종 행사에 함께 해왔습니다.

올해 타종 인사 추천은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축소되면서 시민 공개 추천 또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6명 안팎의 시민 대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타종 인사로 선정되면 12월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석해 올해를 마무리하는 총 33회의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2019년 타종 행사에는 시민 공모로 선정된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등이 함께했습니다.

타종 행사 추천은 행사 홈페이지(https://2023bell.co.kr)에서 추천인, 추천 사유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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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