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진입로 '길막' SUV에…"이건 봐줘야지" 공감 쏟아진 이유

전형주 기자 2023. 11. 12.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작스러운 대변 신호로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차를 버린 채 자리를 뜬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진입로에서 멈춰 선 흰색 SUV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서울의 한 아울렛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외길에 흰색 쏘렌토가 갑자기 멈추더니 남성 운전자가 내렸다"고 전했다.

해당 주차장은 진입로와 출입로가 따로 있어 뒤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갑작스러운 대변 신호로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차를 버린 채 자리를 뜬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진입로에서 멈춰 선 흰색 SUV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서울의 한 아울렛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외길에 흰색 쏘렌토가 갑자기 멈추더니 남성 운전자가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대변이 마려워서라고 하는데, 보조석에 있던 여자친구가 운전을 못해 뒤차들이 밀렸다"며 "남성이 10분 넘게 돌아오지 않자 주차 관계자가 대신 운전해 차를 뺐다"고 설명했다.

해당 주차장은 진입로와 출입로가 따로 있어 뒤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고 한다.

다만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주를 비판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급똥은 봐줘야지", "여자친구도 있는데 얼마나 급했으면 그럴까", "참다 참다 그랬을 것", "개인 재난 수준이라 봐줘야 한다", "세 번째 신호 오면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