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캠핑장서 사망한 50대 부부...텐트 안에 숯불 화로

박양수 2023. 11.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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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55분쯤 경기 여주시 연양동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옆 텐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캠핑장 안에 있는 텐트 내부에서 숨져 있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

유서 등 극단적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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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연합뉴스]

11일 오전 9시 55분쯤 경기 여주시 연양동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옆 텐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캠핑장 안에 있는 텐트 내부에서 숨져 있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

텐트 내 화롯대 위에는 숯불 등이 피워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 등 극단적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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