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부상' 이준호 선발로 내세운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 "나섰던 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목표는 늘 전승" [인천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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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56) 전북현대 감독이 이준호(21, 전북)를 선발 멤버로 선택하며 신뢰를 보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 두 팀 모두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 등 여러 문제도 좀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두 팀은 모두에 다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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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정승우 기자] 단 페트레스쿠(56) 전북현대 감독이 이준호(21, 전북)를 선발 멤버로 선택하며 신뢰를 보냈다.
전북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진행하는 현재 전북과 인천은 승점 53, 52점으로 나란히 4, 5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광주가 11일 대구와 맞붙어 승점 1점만 가져갔기에 승점 3점 획득을 통해 추격을 노리는 두 팀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 두 팀 모두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 등 여러 문제도 좀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두 팀은 모두에 다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중요한 해외 원정도 다녀오고 많은 걸 준비할 시간은 없었다. 무엇보다 싱가포르에서 비행기를 통해 귀국하다보니 준비할 시간이 어제(11일) 하루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저돌적이고 공격적이고, 짧고 컴팩트한 경기를 선수단에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구스타보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날 전북의 최전방은 이준호가 책임진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서울, 대구전 경기에 나섰을 때 이준호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비슷한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U-22 카드라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선발로 나섰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선발로 이준호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 인천과 경기를 포함해 광주, 울산과 3경기만 남겨둔 전북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늘 목표는 가능한 모든 경기를 이기는 것이다. 인천이 강한 팀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은 지난 4일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포항에 2-4로 역전패했고 8일 라이언 시티와 치른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0-2로 졌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한 경기만 져도 타격이 있는데 중요한 두 경기에서 연속 패배했다. 그러나 어제 훈련장에서 본 선수들의 분위기는 활기찼다. 좋은 모습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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