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이적료 기록 박살난' 이토 준야, 일 매체 흥분 "골 없어도 PSG에 위협적!"

우충원 2023. 11.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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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없어도 PSG에 위협적!".

PSG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킬리안 음바페의 패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랭스는 이토 준야와 이강인의 맞대결에 큰 관슴일 나타냈다.

지난해 7월 벨기에 행크에서 프랑스 리그 1 랭스에 입단한 이토 준야는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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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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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골 없어도 PSG에 위협적!". 

PSG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킬리안 음바페의 패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8승 3무 1패 승점 28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최근 7경기서 6승 1무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랭스는 6승 2무 4패 승점 2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음바페가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초반 음바페가 골을 넣은 PSG는 랭스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또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다. 

랭스는 이토 준야를 앞세워 PSG와 맞섰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랭스는 이토 준야와 이강인의 맞대결에 큰 관슴일 나타냈다. 

지난해 7월 벨기에 행크에서 프랑스 리그 1 랭스에 입단한 이토 준야는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리그 1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1000만 유로(142억 원)를 기록했다.

물론 이강인이 이토 준야의 기록을 곧바로 박살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하며 이보다 2배가 넘는 2200만 유로(310억 원)를 기록했다. 이토 준야의 2배가 넘는 금액이었다.

이토 준야는 랭스 이적 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6골-5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 2골-2도움을 기록중이다. 

랭스를 상대로 이강인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77분을 뛰었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 등 쉴새 없이 포지션을 체인지하며 다양한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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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유효슈팅 1회를 기록했다. 또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1회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C밀란과 경기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며 이날 경기서도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고 이강인은 PSG 선수 중 2번째로 낮은 평점 7.4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토 준야는 이강인 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토 준야는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슈팅 2차례와 함께 키패스를 8차례나 기록했다.

또 랭스와 PSG 선수 중 가장 많은 5차례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위력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토 준야는 경기 초반 날카로운 슈팅으로 PSG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프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풋몹은 이토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7.8을 부여했다. 랭스 선수 중 7점대 평점은 이토가 유일했다.

일본 언론은 폭발했다. 이토 준야의 활약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팀은 패했고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음바페를 상대로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이토 준야가 비록 2경기 연속골을 넣지 못했지만 PSG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다음 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대감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막시풋은 "일본 국가대표 선수는 PSG 수비진에 독과 같았다. 이토 준야는 랭스가 공격을 펼칠 때 항상 관여했다. 또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동점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랭스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지만 결정력이 모자랐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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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과 이터 준야는 각자 대표팀에 합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연전에 나선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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