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에도 “목표 살아 있다”라는 조성환 감독, 4위 탈환→아시아 무대 ‘한 번 더’ 노린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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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로 가기 위해서는 4위를 포기할 수 없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성환 인천 감독은 "부상자가 많다. 세 대회를 해보니 확실히 선수들이 힘들어한다"라면서도 "그래도 동기부여가 있다. 우리 목표는 살아 있다. 아시아 대회에 참여하면 팀이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연속성 면에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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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정다워기자] 아시아 무대로 가기 위해서는 4위를 포기할 수 없다.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두 팀은 승점 1 차이로 대치하고 있다. 전북이 53점으로 4위에 올라 있고, 인천이 52점으로 바짝 추격하는 형국이다.
올시즌 K리그1을 4위로 마감하면 2024~2025시즌 아시아 무대를 밟을 수 있다. K리그1, FA컵 우승팀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이 주어지고, K리그1에서 2위에 오른 팀이 ACLE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3위는 챔피언스리그2(ACL2)로 가게 된다.
그런데 FA컵 우승팀 포항이 2위에 올라 있다. 이대로면 3위가 ACLE 플레이오프로 가고, 4위가 ACL2로 가게 된다. 사실상 4위가 아시아 무대로 가는 마지노선인 셈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성환 인천 감독은 “부상자가 많다. 세 대회를 해보니 확실히 선수들이 힘들어한다”라면서도 “그래도 동기부여가 있다. 우리 목표는 살아 있다. 아시아 대회에 참여하면 팀이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연속성 면에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인천은 주중 ACL 조별리그 중국 산둥 원정에서 지고 돌아왔다. 체력, 정신적인 면에서 피로할 수밖에 없다. 델브리지를 비롯해 무고사, 제르소, 문지환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조 감독은 “컨디션 좋은 선수들로 나가는 수밖에 없다”라며 “우리가 선제 실점을 한 후 이긴 적이 거의 없다. 전북이 조바심을 느끼게 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 찬스는 올 것”이라는 경기 구상을 밝혔다.
전북도 물러설 수 없다. 인천을 이기면 3위 광주FC(58점)를 2점 차로 추격하게 된다. 다음 라운드 맞대결 승리를 통해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인천은 좋은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두 팀 모두 ACL에서 패하고 왔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도 인천처럼 싱가포르 원정에서 패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했다.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후 전혀 다른 날씨에서 어제 처음 훈련했다. 분위기가 걱정되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했다. 타격을 입었다. 그래도 어제 훈련장에서 밝은 모습을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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