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방탄 탄핵' 밀어붙이는 민주당에 민심 심판 머지않아"

윤나라 기자 2023. 11.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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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방탄 국회'의 오명을 벗기도 전에 '방탄 탄핵'까지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오만함에 민심 심판의 날은 머지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탄핵안은 "보고된 순간 탄핵안은 일정한 법률적 효력이 발생하고 의제가 됐다"며, "그래 놓고서는 탄핵안 처리가 여의찮아 보이자 갑자기 본회의 동의를 거치지도 않고 스스로 철회신청서를 제출하더니 국회의장은 이를 결재하며 동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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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 "국회법도 아랑곳하지 않는 민주당식 나쁜 정치 꼼수가 끝이 없어 보인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방탄 국회'의 오명을 벗기도 전에 '방탄 탄핵'까지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오만함에 민심 심판의 날은 머지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탄핵안은 "보고된 순간 탄핵안은 일정한 법률적 효력이 발생하고 의제가 됐다"며, "그래 놓고서는 탄핵안 처리가 여의찮아 보이자 갑자기 본회의 동의를 거치지도 않고 스스로 철회신청서를 제출하더니 국회의장은 이를 결재하며 동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유독 탄핵안에 이렇게까지 하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이 손에 쥐고 장악했던 방송을 내려놓을 수 없고, 방송 정상화를 늦추기 위해 방통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하는 목적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사 탄핵 건은 더욱 한심하다"며 "해당 검사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하지 않았더라도 탄핵소추의 대상이 됐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총선의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방송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법치를 무력화하려는 무도한 행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모든 법적조치 등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의원 측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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