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하마스 기지 11곳 장악…육해공 정예부대 총출동"

허지송 2023. 11. 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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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째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551 예비군 여단이 가자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 전투를 이어가는 동안 민간인 시설에서 무기류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폭격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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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보름째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하마스의 전초기지 11곳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날 밤샘 작전 과정에서 나할 연대가 학교 옆에 있는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찾아내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지상군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약 5천 번에 가까운 공습을 단행했고 이 가운데 3천300번은 전투기, 860번은 전투용 헬리콥터, 나머지 570번은 무인기 공격이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551 예비군 여단이 가자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 전투를 이어가는 동안 민간인 시설에서 무기류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훼손된 탄약과 폭발 장치 등이 유치원에서 발견됐고, 민간인 주거지 안쪽에서도 지하 터널과 군사시설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작전 중인 이스라엘 육군 공병부대와의 동행 취재를 통해 하마스가 숨겨놓은 터널을 일반 주택 어린이 침대 밑에서도 발견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폭격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이 병원에 있던 미숙아들이 숨졌다는 보도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병원을 직접 겨눠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하면서도 아기들의 탈출을 돕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제작: 진혜숙·허지송

영상: 영상: 로이터·AFP·IDF 홈페이지·X(구 트위터) @IsraelWarRoom·@idfonline·이스라엘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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