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파리평화포럼에서 막바지 엑스포 유치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6차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했다고 12일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이 파리평화포럼에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으로서 처음 참석한 것은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에 의지를 보이는 것이기도 하지만, 막판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기도 하다는 평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이 파리평화포럼에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으로서 처음 참석한 것은 내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에 의지를 보이는 것이기도 하지만, 막판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기도 하다는 평가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한 12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와 5개국 주프랑스 BIE 대표들을 접촉해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 시로지딘 무흐리딘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어매이슨 제파 킨기 케냐 상원의원 등이 박 장관이 접촉한 인사들이다. 박 장관은 한국이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면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전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파리평화포럼에는 엑스포 유치 경쟁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타야니 외교장관도 참석했다.
파리평화포럼은 2018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맞아 프랑스 주도로 출범한 고위급 대화 플랫폼이다. 올해엔 유럽 및 아프리카 등에서 22명의 정상 및 45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각지에서 막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BIE 총회 직전인 23~25일 파리로 향한다. 28일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유치전이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대게 2마리 37만원” 부른 소래포구 어시장…무게 속이는데 사용된 저울 61개 발견
- “메로나 샀는데 메론바?”…빙그레, 소송 냈지만 패소한 이유?
- 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재수생…성병 결과 나온 날 숨져 [사건 속으로]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남편 출장 갔어” 男직원에 ‘부비적’… 부천시체육회 女팀장, 직원 성추행 징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