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임관식 감독의 자신감, 다급한 안양의 공격 선언에 “맞받아치겠다”

한재현 2023. 11.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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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이 많은 실점과 강호 FC안양을 상대로 여전히 공격축구 기조를 유지했다.

임관식 감독은 "실점 방지를 위해 밑으로 내릴 수 있다. 우리 축구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지역에 따라서 숫자가 많이 동원되다 보니 공간이 생긴다. 경남전 지키려 했으면 지켰다. 도전하다 보니 간격이 넓어졌다. 우리 선수들에게 미안하지만, 남은 경기도 우리 스타일로 갈 생각이다"라고 소신을 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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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 임관식 감독이 많은 실점과 강호 FC안양을 상대로 여전히 공격축구 기조를 유지했다.

안산은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안산보다 안양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현재 준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 5위 부천FC1995와 승점 6점 차인 안양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최종전까지 5위 경쟁할 수 있다.

안양의 이우형 감독조차 “전반전부터 무게 중심을 공격에 두겠다”라고 선언할 정도로 안산 상대로 초반부터 승부를 보려 했다.

이를 들은 임관식 감독은 “공격적으로 나오면 무조건 맞받아치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임관식 감독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가려 한다.

안산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득점 이상하고 있지만, 실점도 많다. 무려 14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오히려 수비수들 입장에서 부담이 클 만 하다.

임관식 감독은 “실점 방지를 위해 밑으로 내릴 수 있다. 우리 축구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지역에 따라서 숫자가 많이 동원되다 보니 공간이 생긴다. 경남전 지키려 했으면 지켰다. 도전하다 보니 간격이 넓어졌다. 우리 선수들에게 미안하지만, 남은 경기도 우리 스타일로 갈 생각이다”라고 소신을 꺾지 않았다.

임관식 감독은 선수들에게서 희망도 봤다. 그는 “훈련할 때 템포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공수 전환 템포가 늦었다. 지금은 좋아졌다. 경기하고 패스 게임하면 빨라져서 좋다”라며 발전하는 선수들에게 희망을 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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