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패스트트랙 이끈 ‘스피어 하남’ 탄력
글로벌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 하남’ 건설 사업에 중앙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 의지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이현재 하남시장 등과 함께 여의도에서 만나 최첨단 케이팝 대형공연장인 ‘ 스피어 하남 ’ 의 성공적인 유치 등 K-스타월드 지원을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이용 의원이 이현재 시장과 함께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게 ▲국가정책사업화 ▲ 조정경기장 유휴지 활용 협조 ▲ 콘텐츠기업 네트워크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요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피어 유치와 조정경기장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이용 의원은 “대한민국 K- 콘텐츠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기반시설 부재로 수요층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역사에 남을 ‘스피어 하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피어를 중심으로 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하남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최첨단 공연장으로 제시된 ‘스피어 하남’ 건설사업은 지난 8일 국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행정절차가 패스트트랙 추진으로 결정되며 탄력이 붙은 상태다 .
한편 이용 의원은 지난 11일 교통문화 발전과 국민안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한국선진교통문화협회로부터 ‘2023 교통문화 의정대상’ 을 수상했다. 하남시에서 출마 기반을 다지고 있는 이 의원은 최근 김기윤 변호사(하남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원장)와 함께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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