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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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방향과 운영 조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리·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에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 방향과 마이스산업 육성을 이끌 운영조직 설립 계획(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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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마이스산업 생태계 구축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방향과 운영 조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리·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관련 국장과 부서장, 용역사, 경북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추진 현황 보고와 연구용역 최종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 방향과 마이스산업 육성을 이끌 운영조직 설립 계획(안)이 담겼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전시장 7183㎡, 컨벤션 3512㎡, 주차장 834대의 규모로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 준공에 앞서 2025년 운영조직을 출범하고, 효율적인 센터 관리·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종 보고를 맡은 용역사 이지연 ㈜라온데이터앤컨설팅 대표는 이날 유관기관과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 실무자의 자문과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수립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 방향과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마이스 행사 기획과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속가능한 마이스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 친화적인 컨벤션센터를 만들어 지역 내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신성장산업과 기반 산업을 연계해 오는 2027년 대규모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 행사도 개발할 방침이다.
지역산업과 관련된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포항이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 개최로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혁신적인 운영 조직은 구성원의 소프트웨어적 역량에 달려있어 우수 인재를 영입해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는 전문조직을 만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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