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번지로 도약한 예산시장

박재현 기자 2023. 11. 12.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산시장이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에 쏟아지는 전국적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예산시장뿐만 아닌 관내 전통시장도 특색을 찾아 제2의 예산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방문객 250만 명 돌파…광장 리모델링 등 추진
예산시장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돌파하면서 소위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시장이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군은 백종원 대표와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예산시장 살리기'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돌파하면서 소위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 문을 연 삽교 곱창특화거리도 개장 4개월만에 11만명이 방문하는 등 예산시장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먼저 예산시장 방문객에 대한 질적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기존 전통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소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56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18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된 기존 장터광장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에 36억원을 투자해 방문객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예산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러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는 물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융자금(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에 쏟아지는 전국적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예산시장뿐만 아닌 관내 전통시장도 특색을 찾아 제2의 예산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