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시정목표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 호평

김태호 2023. 11. 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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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교육에 변화의 바람' 일으켜
학교 구성원과 협의·교육부와 경기교육청 '예산 지원' 끌어내

이상일 용인시장(왼쪽부터)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용인 교육 발전에 협력을 위해 손을 마주 잡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경기=김태호 기자]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용인시의 앞서가는 교육행정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을 취임 7대 시정목표로 정하고 교육분야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미래에 투자하는 창조교육',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교육',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돌봄'의 정착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과 협의하고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에 해당 내용에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시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교육 관련 공모사업을 수시로 확인하고 신청해 보고하라고 당부해 왔다. 또 이 시장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쳤다.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공동으로 기울인 노력은 용인 지역 내 18개 학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64억 1400만 원, 경기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132억 3700만 원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용인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개 시설 건립에 필요한 212억 원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냈다.

이런 획기적인 성과는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의지 때문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 시장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장상윤 차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 지원 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사들과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의 185개 초‧중‧고교 학교별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시의 담당 공무원, 용인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관계자와 지혜를 모았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6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장·교사 등과 학교 발전에 대해 논의한 다음 1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과 학과 개편 방안을 추진했다. 이후 이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설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해 관철했다. 총 84억 2100만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에 교육부는 30억 8900만 원, 경기도교육청은 53억 3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학교 체육관 신설, 급식실 개선, 복도 중창과 출입문 교체, 외벽 보수, 통학로 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받아냈다.

용인시가 확보한 학교 시설 개선 예산은 △백봉초 체육관(8억 1300만 원) △역북초 체육관(25억 600만 원) △성복중 체육관(25억 4500만 원) △원삼중 급식소 증축(7억 9500만 원) △마북초 급식실 환경개선(16억 100만 원) △백현중 통학로 개선(2억 8100만 원) △초당초 통학로 개선(2억 7700만 원)에 사용된다.

이밖에 △풍천초 복도 중창·출입문 교체(4억 5800만 원) △헌산중 외벽 보수(3억 6800만 원) △흥덕초 복도 중창·출입문 교체(6억 6300만 원) 등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들 중 대다수 사업은 이 시장이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협의 채널을 강화해 확보한 예산들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한 정부 예산 지원도 확보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14일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백암초등학교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선정해 총사업비의 3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이 시장이 장 차관을 만나 부탁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약 290억 원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예산 지원은 약 87억 원으로 추정된다. 경기도교육청도 경기도와의 협력사업으로 선정해 교육부와 별도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백암초에 설립될 이 시설에는 수영장과 돌봄교실, 정보화교육시설, 미디어창작실, 다목적체육관 등 학생과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확정은 이 시장과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나온 하춘식 백암초등학교 교장의 건의와 백암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이 시장과 시가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용인시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내 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 48개 학교에 총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2024년도에도 시는 '안전하고 든든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청과 협력해 총 108억 원의 자체 예산을 수립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와 협의한 결과 꽤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현안과 교육 현장에서 더욱 큰 발전이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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