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소방차 사이렌울림 자제...소방청, 긴급대응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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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16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진행됩니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시험장에 대해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마쳤습니다.
아울러 영어 듣기평가 등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날 때 소방 차량의 사이렌 울림을 자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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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16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진행됩니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시험장에 대해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 등에 소방시설이 오작동할 시 즉시 멈출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안내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최대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대응 태세를 유지합니다.
지자체,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긴급 출동·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요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아울러 영어 듣기평가 등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날 때 소방 차량의 사이렌 울림을 자제합니다.
불시 정전 등의 이유로 승강기 고립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구조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119구급차는 수험생 등굣길 또는 시험장 내 응급환자가 발생할 시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준비한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전국 240개의 소방관서 모두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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