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중국 짜오좡시와 첫 국제 '자매도시'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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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중국 산둥성 짜오좡(棗莊)시와 첫 번째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과 짜오좡시는 유사한 점이 많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고창군은 세계 주요 도시와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양도시가 서로 배울 점이 많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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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중국 산둥성 짜오좡(棗莊)시와 첫 번째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군은 심덕섭 군수가 중국 짜오좡시를 방문해 자이준 시장과 만나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군과 짜오좡시는 앞으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농업,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번영을 추진하고 양 도시의 정기적 연락을 유지하는 한편 공동관심사에 협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고창군과 짜오좡시는 2005년 우호교류 협의서 체결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잠시 주춤하던 때에도 구호물품 전달 및 관내 중고등학교학생 중심의 비대면 '청소년 외교관 운영'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또 짜오좡시에서는 지난달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 축하사절단을 파견, 고창군민과 축제장에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과 짜오좡시는 유사한 점이 많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고창군은 세계 주요 도시와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양도시가 서로 배울 점이 많은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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