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뉴욕에서 승리한 노숙자 출신 파이터 “기차역에서 마약 맞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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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뉴욕에서 승리를 거둔 '플래시' 재러드 고든이 소감을 전했다.
고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라이트급 경기에서 마크 매드센을 1회 TKO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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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뉴욕에서 승리를 거둔 ‘플래시’ 재러드 고든이 소감을 전했다.
고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95: 프로하스카 vs 페레이라’ 라이트급 경기에서 마크 매드센을 1회 TKO로 꺾었다.
그는 경기 직후 가진 링인터뷰에서 “나는 예전에 이 밑에 있는 펜스테이션(뉴욕에서 제일 큰 기차역 중 하나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지하에 위치해 있다)에서 헤로인을 맞고는 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곳에서 격투기 선수로 싸우고 있다”며 “여러분도 나를 보며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숨기지 않고 드러낸 것.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내게 있어 올 한해는 정말 긴 해였다. 여러 기복이 있었다”며 상당히 감정에 북받친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게 있어 이날 경기가 열린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단순히 고향 뉴욕이라서가 아니었다. “우리 할아버지가 복서였고, 이곳에서 경기를 하셨다”며 복서였던 할아버지 살 페렐로를 떠올렸다.
“지금이 내 커리어 최고 순간인 것은 분명하다”며 말을 이은 그는 “탑 15와 대결을 원한다”며 더 수준 높은 상대와 대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2017년 UFC에 데뷔한 그는 이날 경기가 첫 KO 승리였다.
그는 이날 경기가 첫 KO 승리라는 말에 “참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피니시는 걱정하지 않는다. 하다보면 따라오게 돼있다”고 말하면서도 “오늘이 아주 많은 피니시의 첫 시작이기를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피니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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