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섭취도, 지인도 주의해야” 마약주의보에 연예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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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이선균 등 톱스타들 마약 스캔들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선균은 지난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번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속았다며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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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유아인, 이선균 등 톱스타들 마약 스캔들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선균은 지난 4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번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속았다며 “A씨가 나를 속이고 무언가를 줬다. 마약인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실장으로부터 건네받아 투약한 건 맞지만 마약인지 아닌지 모르고, 마약이라고 하더라도 고의성이 없었다는 취지다.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지드래곤의 혐의 입건 이유는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이 계기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채널 A에 따르면 유흥업소 실장 A씨는 “지난해 12월 초 지드래곤이 업소 화장실을 다녀온 뒤, 이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가 발견됐다”며 “그 직후 지드래곤의 행동도 이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내사에 착수,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형사 입건까지 진행했다.
이선균의 고의성 여부, 경찰의 지드래곤 과잉 수사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이 의도치 않게 마약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는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마약이 우리 사회 저변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업 특성상 해외 스케줄이 잦은 연예인들이 마약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실제 지드래곤은 2011년 일본 투어 중 공연장에 방문한 일본 여러 관계자와 술자리에 참여했다가 팬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건넨 담배를 피웠다가 대마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마약사범 처리 기준에 못 미치는 양이 검출됐다는 점을 고려했다. 지드래곤 또한 "누군가 건넨 담배를 피웠을 뿐 마약인 줄 몰랐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연예계 소속사 관계자들은 아티스트들에게 해외 일정시, 특히 마약이 합법화된 국가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 의사가 아닌 인물에게서 약을 처방받는 행위, 유흥업소 방문 행위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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