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창고에서 불‥5시간 만에 진화

[정오뉴스]

◀ 앵커 ▶

오늘 새벽 네 시 반쯤, 경기 광주의 한 이불 창고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불어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캄캄한 밤, 거센 화염과 함께 연기가 솟구칩니다.

곳곳에서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집 들어오는 길에 빨간 섬광 같은 게 보여서.. 제가 신고하고 나서부터 금방 불길이 확 번지면서 다 타 버리더라고요."

오늘 새벽 네 시 반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한 이불 창고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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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뿌연 연기가 새어 나오는 건물 지하로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 독산동의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세탁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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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8시 반쯤에는 충남 당진시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피하던 공장 관계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5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음성변조)] "아무래도 목재다 보니까 포크레인 같은 걸로 (목재를) 들었다가 물 뿌리고 다시 뒤집고.. 그 과정이 되게 오래 걸려요."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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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42639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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