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 이어져…16일 수능일엔 '비'

2024학년도 수능이 열리는 16일(목)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연합뉴스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2일은 전국 낮 기온이 4~12도 정도로 11일에 비해 1~5도 낮고, 평년(11.7~17.6도)보다 낮다. 특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울 예정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12일~13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13일~19일)부터 초겨울에 가까운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다. 아침 기온은 전국 -3도~9도, 낮 기온은 8~18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6일(목)에는 강우가 예상된다. 전국 강수확률은 오전 40%, 오후 90%로 높은 확률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전국 약 최저 3도~13도로 영하권으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추운 날씨가 지속된다. 

다만 기상청은 16~17일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7일(금)~18일(토)에는 전 해상의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