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1월까지 기상가뭄 없어"…누적 강수량 평년 웃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까지 기상 가뭄이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2일 공동 발표한 '1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7%인 1423㎜로 ,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1월과 1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내년 1월까지 기상 가뭄이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2일 공동 발표한 '1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7%인 1423㎜로 ,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 강원 지역의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1118㎜로 평년의 102% 수준이다. 영동(116%)과 달리 영서 지역이 95%로 100%를 밑돈다.
반면 서울·경기(107%), 제주(115%), 전남(138%), 경북(143%), 충북(147%), 경남(147%), 충남(150%), 전북(160%)은 100%를 웃돈다.
11월과 1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 강수량은 11월 30.7∼55.1㎜, 12월 19.8∼28.6㎜, 1월 17.4∼26.8㎜다.
전국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1%로 평년의 68%보다 119%로 높다.
지역별 평년 대비 저수율은 경기 113%, 강원 107%, 충북 124%, 충남 113%, 전북 122%, 전남 121%, 경북 118%, 경남 120%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밭 토양유효수분율도 전국이 정상 단계로 가뭄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4%, 114%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단계로 관리 중이다.
다만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1일 기준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 경남 통영, 경북 안동 등 5개 시·군·구 37개소 4340명이 제한·운반 급수를 하고 있다. 이는 전월(6개 시·군·구 38개소 4344)보다 4명이 감소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