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수능날 수험생 응급이송 대응태세 확립…화재안전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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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1279개 시험장에서 시행됨에 따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준비한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전국 240개의 소방관서 모두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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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소방청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1279개 시험장에서 시행됨에 따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각 시도 소방본부는 전국 1279개소의 시험장에 대해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 등 소방시설 오작동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을 당부했다.
시험 당일에는 화재 등 재난 발생시 가용한 최대 소방력 동원 등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전국의 소방관서는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 지자체와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긴급 출동·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영어 듣기평가 등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주변 소음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주변을 지날 때에는 소방차량의 사이렌 취명을 자제한다. 불시 정전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승강기 고립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구조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119구급차는 수험생 등굣길 또는 시험장 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준비한 실력을 차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전국 240개의 소방관서 모두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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