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고위공무원단에 한국 주민등록시스템 노하우 전수

양정우 2023. 11. 12.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카메룬의 고위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주민등록시스템 운영 비결을 전하는 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수단은 프레드 마콜 에봉구 카메룬 지방분권화지역개발본부 사무차관을 단장으로 주민등록청 관계공무원, 지역 시장 15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서는 주민등록시스템 등 지역정보화 관련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도 견학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24' 등 대민서비스 소개, 주민센터·디지털정부 체험관 등 방문도
행정안전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카메룬의 고위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주민등록시스템 운영 비결을 전하는 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9∼17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프레드 마콜 에봉구 카메룬 지방분권화지역개발본부 사무차관을 단장으로 주민등록청 관계공무원, 지역 시장 15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행안부는 연수단에 통합전자민원창구(정부24), 행정정보공동이용 등 주민등록정보를 기반으로 한 대민서비스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세종시 새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 신고, 등·초본 발급 등 민원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서는 주민등록시스템 등 지역정보화 관련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도 견학한다.

또 디지털정부 체험관을 방문해 디지털ID,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한국의 미래 모습을 살펴본다. 24시간 실시간으로 도로교통 상황을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주민등록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카메룬에 전수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카메룬에서 추진하는 주민등록 전산화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