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행정’ 경주시, 다산목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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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앞서 진행된 심사에서 현장검증과 위원 평가 등을 거쳐 청렴도 1위, 도내 첫 미혼모자 복지시설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등 시민 중심 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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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복지·관광 활성화 등 성과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도내에서 처음이며,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획득했다.
이 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현장에서 잘 실천한 기초자치단체 3곳에 시상한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안양시가 대상, 경주와 남원이 본상을 받았다.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 농협 조합장, 새마을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진행된 심사에서 현장검증과 위원 평가 등을 거쳐 청렴도 1위, 도내 첫 미혼모자 복지시설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등 시민 중심 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형산강 프로젝트, 노후산단 대개조 혁신, 미래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태풍 힌남노 신속복구팀 운영, 강소기업 투자유치, 기업 친화성 개선도 1위, 시민 원탁회의 소통행정, 시장관사 폐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개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감포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출시장을 선점할 국가산단 유치도 호평을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상은 25만 시민과 1800명의 공직자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라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과 뜻을 받들어 섬김과 소통·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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