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손님 위해 식탁 닦아주세요"…셀프 매너 요구한 식당

유가인 기자 2023. 11.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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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손님을 위해 식탁을 물티슈로 닦아달라고 요구한 식당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식당은 손님이 상까지 닦아놔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물티슈 상자로 추정되는 물건 위에 "다음 손님을 위해 마무리 매너 부탁드린다"며 "다음 손님은 당신이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된다. 당신이 머물렀던 그 자리도 아름답기를"이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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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다음 손님을 위해 식탁을 물티슈로 닦아달라고 요구한 식당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식당은 손님이 상까지 닦아놔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물티슈 상자로 추정되는 물건 위에 "다음 손님을 위해 마무리 매너 부탁드린다"며 "다음 손님은 당신이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된다. 당신이 머물렀던 그 자리도 아름답기를"이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건비 안 쓰려고 저러는 거냐", "조만간 팁도 받겠네",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다", "내 돈 내고 내가 닦아야 하나" 등 셀프 매너 요구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반면 "다른 곳보다 음식값이 저렴하면 그럴 수 있다", "인건비 줄여서 음식값이 저렴하면 이해할 수 있다" 등 식당 음식 가격에 따라 납득 여부가 갈릴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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