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속가능보고서 발간한 SK온..."ESG 성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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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12일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SK온은 이번 보고서에서 원재료 채굴부터 배터리 사용 후 단계까지 배터리 산업 전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 위기, 기회 요인의 식별 및 대응계획을 공개했다.
SK온 관계자는 "첫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공개 요구 확대 및 지속가능성정보 공시 의무화 등 법적 규제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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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이번 보고서에서 원재료 채굴부터 배터리 사용 후 단계까지 배터리 산업 전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 위기, 기회 요인의 식별 및 대응계획을 공개했다. 유럽연합(EU)이 2025년 이후 공시 의무화를 예정한 ‘유럽 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국내외 사업장 안전·보건·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45001) 취득, 국내외 사업장 품질경영시스템(ISO9001·IATF 16949) 인증 갱신, 국내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 인증, 협력사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 등 주요 ESG 활동 성과도 소개했다.
SK온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표준(GRI 스탠다드 2021)을 따르고 있다. 또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공시 권고안,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UNGC) 10대 원칙 등도 고려했다.
SK온 관계자는 "첫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공개 요구 확대 및 지속가능성정보 공시 의무화 등 법적 규제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5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달성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SK온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가치에 기초해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온은 ESG경영 활동을 비용이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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