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2023년 K3리그 '우승'

11일 경주한수원축구단 상대 1대0 승리
17승 9무 2패…K3리그 1위로 시즌 마무리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축구 K3리그 화성FC가 17승 9무 2패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창단 10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화성FC는 지난 11일 경주축구공원 3구장에서 펼쳐진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2023년 시즌을 마무리했다.

화성FC는 시즌 초반부터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고, 6R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시즌을 기록했다.

화성FC는 또 K3리그 연속 무패 신기록 달성, 한 시즌 홈경기 누적관중 신기록을 달성 등으로 경기력과 팬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3년 K3 우승을 통해 또 하나의 화성의 자부심을 만들어냈다”며 “화성FC를 응원해 주신 100만 화성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들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화성F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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