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차 몰고 경찰관에 돌진…결국 테이저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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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를 달리던 승용차 1대가 경찰차로 돌진합니다.
차 앞에 있던 경찰관 2명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차에 치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아들은 차를 몰고 달아났는데 몇 분 후 돌아와 경찰들을 들이받은 겁니다.
차에 치인 경찰들은 다리를 크게 다쳤고,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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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를 달리던 승용차 1대가 경찰차로 돌진합니다.
차 앞에 있던 경찰관 2명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차에 치였습니다.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 힐스버러 주택가에서 성인 아들이 폭력적으로 행동한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아들은 차를 몰고 달아났는데 몇 분 후 돌아와 경찰들을 들이받은 겁니다.
{ 크로니스터/보안관 : 경찰관들은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피할 틈이 없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용의자는 속도를 높였고, 두 명 다 들이받았습니다.}
28살 랄프로 확인된 이 남성은 이후에도 경찰들을 위협하듯 다가갔습니다.
{ 경찰 : 차에서 내려 엎드려! 테이저, 테이저를 준비해! }
결국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진 뒤 체포됐습니다. 차에 치인 경찰들은 다리를 크게 다쳤고,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 크로니스터/보안관 : 우리 기관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생명을 노렸던 용의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장례식은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이미 전과가 있던 랄프는 경찰관 살인미수 혐의로 다시 기소됐습니다.
(취재 : 김용태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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