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내 지역구 정치 신인에 주고 싶다"… `청년지역구 1호` 자청한 하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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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선인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 출마를 선언했죠.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청년 전략 지역구' 도입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내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을 제1호 '청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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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선인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 출마를 선언했죠.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청년 전략 지역구' 도입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내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을 제1호 '청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혁신위 '청년 전략 지역구' 대환영 부산 해운대갑 제1호로 지정 요청 '서울 출마 선언' 하태경, 소망 피력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당 우세 지역구를 '청년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고, 후보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의결했는데요.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대환영"이라며 "혁신위가 내 호소를 수용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죠.
하 의원는 "서울 출마를 선언하면서 해운대갑은 과거 12년 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 출마하는 정치 신인이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한 적 있다"며 "제2의 하태경이 내 지역구인 해운대갑에서 나올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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