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울 줄 알았는데" 백종원 예상 빗나갔다..충격적 매출[백사장2]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의 예상이 빗나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12일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3일차 장사에 앞서 전날 매출을 확인한 '천재즈'가 일동 얼음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믿을 수 없는 매출에 정적만 흐르고, 이규형은 "이게 뭐야?"라며 당황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매출 결과를 확인한 백사장 역시 착잡한 표정이지만, 애써 아쉬움을 삼키고 "불타오른다. 어제는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매출 올려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이어 절치부심한 백종원이 새로운 지략들을 대략으로 쏟아낸다. 가장 먼저 판매량이 저조한 '차콜리'(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대표적 화이트와인)를 많이 팔기 위해 특별한 주류 판매법을 도입한다. 그 결과 바텐더를 담당하고 있는 이규형이 급증한 차콜리 판매량에 녹초가 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과 기대감이 동시에 샘솟는다. 직원들의 감탄을 자아낸 반주의 첫 디저트 메뉴도 선보인다.

하지만 부작용도 발생한다. 본방송에 앞선 선공개 영상에서는 홀매니저 존박의 '멘붕' 사태를 엿볼 수 있다. 오픈과 동시에 몰려든 손님들로 인해 정신없는 와중에 주문 받은 메뉴를 헷갈리는가 하면, 급기야 테이블을 치우다가 와인잔을 깨뜨리는 실수를 하고 만다. 빼어난 언어 실력과 센스로 홀을 장악하며 '자영업자가 선정한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선정됐던 존박마저 무너지는 위기의 상황을 백사장이 어떻게 타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장사를 하는 백종원은 마치 '화수분' 같다. 상황에 맞춰서 새로운 전략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그리고 한 번 썼던 전략이 업그레이드되어 나오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도 장사천재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시즌1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경험을 발판삼아 순항 중이던 천재즈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특히, 존박은 극심한 '멘붕'상태에 빠진다. 그런데 이 위기가 천재즈의 단합력을 불러올 예정이다. 과연 백사장의 천재즈가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