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상’ 윌리엄스, 무릎 수술 ...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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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해마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윌리엄스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돌아올 수 있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윌리엄스를 데려왔다.
한편, 윌리엄스의 계약은 2025-2026 시즌까지 체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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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해마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의 로버트 윌리엄스 Ⅲ(센터-포워드, 206cm, 113kg)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아 전력에서 제외됐다. 검사 결과 슬개골과 인대 손상이 확인이 됐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됐으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돌아올 수 있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윌리엄스를 데려왔다. 구단 최고 프랜차이즈스타였던 데미언 릴라드(밀워키)를 트레이드한 그는 유섭 너키치(피닉스)도 정리했다. 대신 디안드레 에이튼과 즈루 할러데이(보스턴)를 수혈했다. 이어 할러데이를 매개로 말컴 브록던과 함께 윌리엄스를 받았다.
연이은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는 에이튼, 윌리엄스, 브록던을 데려오면서 안팎의 전력을 두루 채웠다. 윌리엄스는 에이튼의 뒤를 받칠 수 있는 데다 확실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보스턴 셀틱스에 몸담고 있을 때도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기에 우려가 적잖았다. 시즌 초반부터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에 걸쳐 각각 50경기 이상씩 소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때를 제외하면 시즌마다 40경기 이상을 제대로 소화한 적도 없다. 지난 시즌에도 3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021-2022 시즌에는 막판에 전력에서 제외됐고, 플레이오프에서 자리를 비우면서 우승 도전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면서 10경기도 뛰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적은 6경기만 뛰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경기당 19.8분을 뛰며 6.8점(.654 .--- .778) 6.3리바운드 1.2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출전 대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등 포틀랜드가 안쪽 전력을 다지는데 힘을 보탰다.
한편, 윌리엄스의 계약은 2025-2026 시즌까지 체결되어 있다. 지난 2021년 여름에 보스턴과 체결한 연장계약이 지난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다. 해당 계약은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로 윌리엄스의 25세부터 28세 시즌을 담당한다. 계약은 전액 보장이며, 연간 1,200만 달러의 계약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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