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버스정류장 추위 녹일 '서리풀 온돌의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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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한 발열 의자 '서리풀 온돌의자'를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구는 올해 서리풀온돌의자를 총 200곳의 버스정류장에서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 온돌의자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는 포근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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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한 발열 의자 '서리풀 온돌의자'를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구는 올해 서리풀온돌의자를 총 200곳의 버스정류장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대비 20곳 늘었다.
서리풀온돌의자는 가로 203㎝ 세로 33㎝ 규격의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됐다. 대기 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작동하며, 의자 상판 온도는 38℃로 유지되는 등 자동 점멸기능과 외부 온도센서도 부착됐다.
온돌의자 상판에는 '참 좋다 당신! 함께 있을수록 더욱 좋은 사람', '힘내! 그리고 사랑해~' 등 11가지 감성 문구가 들어있다.
운영시간은 버스운행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내년 3월까지 가동된다. 구는 열흘 간 기범가동으로 발열장치 확인, 전기 안전 점검 등을 마쳤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 온돌의자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는 포근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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