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애니메이션 시리즈’, 넷플릭스 공개 확정[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SF의 걸작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가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버라이어티는 11일(현지시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터미네이터:애니메이션 시리즈’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면서 “제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덕션 IG(공각기동대)가 맡는다”라고 보도했다.
공식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2022년: 소수의 인간 생존자와 끝없는 기계 군대 사이에 수십 년 동안 미래 전쟁이 벌어진다. 1997년: 스카이넷으로 알려진 인공지능이 자각 능력을 획득하고 인류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미래와 과거 사이에 갇힌 한 군인이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보내진다. 그녀는 인류를 향한 스카이넷의 임박한 공격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학자 말콤 리를 보호하기 위해 1997년에 도착한다. 말콤은 자신의 창조물이 지닌 도덕적 복잡성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미래에서 온 냉혹한 암살자에게 쫓기게 되고, 그의 세 자녀 운명이 영원히 바뀌게 된다.
스카이댄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마사시 쿠도가 감독을 각각 맡았다.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는 현재 6편의 영화, 텔레비전 시리즈, 소설, 만화 및 비디오 게임에 걸쳐 있지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괄 프로듀서 맷 톰린은 “넷플릭스와 스카이댄스가 관습을 깨고, 예상을 뒤엎고, 진정한 배짱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터미네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4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로봇의 반란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지도자를 낳을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를 죽이기 위해 과거로 보내진 사이보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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