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해운대갑, 청년전략지역구로 지정해달라…제2의 하태경 나올수 있게"

임재섭 2023. 11.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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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기존 지역구인 해운대갑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저는 한달 전 제 지역구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그때 해운대갑은 과거 12년 전 제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 출마하는 정치신인이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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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민심, 국민의힘 원외위원장한테 듣는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기존 지역구인 해운대갑을 청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의 하태경이 제 지역구 해운대갑에서 나올 수 있게 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저는 한달 전 제 지역구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그때 해운대갑은 과거 12년 전 제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 출마하는 정치신인이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혁신위가 제 호소를 수용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만들었다. 국민의힘 당세가 우세한 지역을 청년전략지역구로 지정해 공개오디션으로 후보자를 선발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대환영이다. 제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을 제1호 청년전략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하는바"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최근 여당 내 불 출마·험지 출마 결정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BBS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아무리 늦어도 혁신위 활동이 끝나기 전(다음 달 24일까지)이어야 한다"면서 "연내로는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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