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야시장서 청년 상인들과 ‘치맥’…장미란 차관 동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11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경동1960 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1월 경동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에게 푸드트럭 영업을 제한하던 주차장 규제 개선을 약속한 뒤 두 번째 방문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11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경동1960 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1월 경동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에게 푸드트럭 영업을 제한하던 주차장 규제 개선을 약속한 뒤 두 번째 방문입니다.
과거에는 전통시장 주차장이라도 공영 주차장일 때만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됐으나 지난 5월부터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부속 주차장까지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됐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월 방문 때 청년 상인들의 호소를 듣고 해법을 찾아드리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30 미래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정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디어는 규제가 많으면 발동하기 어렵다”며 “경제를 살리는 것 중 제일 큰 과제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정말 없앨 수 없는 규제라면 왜 없앨 수가 없는지를 분명하게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청년 상인들과 함께 시장 내 푸드트럭을 찾아 소시지, 전기구이통닭, 월남쌈, 맥주 등을 함께 먹었습니다.
1960년 설립된 경동시장은 옥상 주차장을 푸드트럭이 들어선 야시장으로 개조했습니다.
또 시장 내 폐극장을 되살린 스타벅스 경동 1960점, LG 폐가전을 재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금성전파사,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등을 유치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청년 상인들, 상생 모델을 보여준 대기업 관계자들, 적극적으로 규제 해결에 나선 공직자들과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홍성욱 SCK컴퍼니 상무, 오승진 LG전자 상무, 이항수 현대차 전무 등이 동행했습니다.
장 차관은 “수많은 콘텐츠가 있는데 제 가장 큰 관심이 먹거리 콘텐츠”라며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홍보돼 많은 분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4명 살리고 떠난 예비 신부…“장기기증자를 기억해 주세요” [주말엔]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75년 그 비극의 역사 [창+]
- 가자지구 병원 “미숙아 둘 숨져”…이스라엘 “탈출 돕겠다”
- “악당의 승리는 아주 잠깐”…12·12 사건 그려낸 영화 ‘서울의 봄’ [씨네마진국]
- “금품수수도 제명 불가” 이상한 지방의원 징계 규정 ②
- 황희찬 울버햄프턴, 손흥민 토트넘에 역전승
- 규칙적으로 출근해 일 한 ‘사내 변호사’…법원 “근로자 맞다”
- 양대 노총 11만명 서울 도심 집결…“노란봉투법 즉각 시행”
-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내수 살아날까
- 반복되는 산불 진화 헬기 추락…“3명이 70여 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