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파리평화포럼 참석…'부산엑스포' 막판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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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0~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파리평화포럼'에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으로 처음 참석했다.
특히 박 장관은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한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 등 12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와 5개국 주프랑스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접촉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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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파리평화포럼’에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으로 처음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경쟁적 세계 속에서 합의점 모색’(Seeking common ground in the world of rivalry)이라는 주제로 개최, 유럽 및 아프리카 등에서 22명의 정상 및 45명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개회식 및 ‘인간과 지구를 위한 파리협정 이행’ 세션에 참여했다. 박 장관은 기후변화, 분쟁 확산, 불평등 심화, 첨단기술 악용 등과 같은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연대 강화 노력에 동참하고, 2024~25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박 장관은 파리평화포럼에 참석한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 로버트 골롭 슬로베니아 총리 등 12개국 정상 및 장관급 인사와 5개국 주프랑스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접촉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함을 강조했다”며 “이런 측면에서 부산박람회 개최는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전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 하면서 우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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