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변호사, “광주형 일자리 완성 위해 주거단지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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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정책이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결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박균택 변호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광주 삼도농협 회의실에서 삼도‧본량권 주민 등과 함께 정책 제안·토론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 완성을 위한 전용 주거단지 조성 방안에 대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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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형 일자리 정책이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결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박균택 변호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광주 삼도농협 회의실에서 삼도‧본량권 주민 등과 함께 정책 제안·토론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 완성을 위한 전용 주거단지 조성 방안에 대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박 변호사의 발제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는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사회자, 이명규 광주대학교 교수(전 광주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 정순기 전 본량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80명의 주민이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변호사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참여 기업 근로자의 외형적 임금이 감소한 만큼 국가가 약속한 주거, 교육, 의료보장 등의 간접 지원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이미 입주한 기업이 정상 가동하고 향후 우수 기업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빛그린산단 및 미래차 국가산단과 인접한 삼도·본량 일대에 인구 5만 규모의 공공 택지를 개발을 하고 근로자 간접 지원이 가능한 전용 주거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규 광주대 교수(전 광주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는 “광주형 일자리 도입 당시의 주거 지원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광주시의 재원만으로 감당하기는 어려우므로 국가의 지원을 받기 위한 근거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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